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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패권 노리는 중국, 2023년 가입자수 5.6억명 넘긴다

이데일리 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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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당 5G 기지국 18개 이상 구축"
중국, 5G 스마트폰 사용자 전세계 80% 차지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판매중인 5G 폴더블폰. 사진=신정은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판매중인 5G 폴더블폰. 사진=신정은 기자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정부가 첨단기술 발전을 위해 5세대 이동통신(5G) 패권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2년 후 5G 사용자가 5억60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10개 부처는 공동으로 ‘5G 응용 출범 행동계획(2021~2023)’을 발간하고 중국의 5G 개인 사용자 보급률이 40%를 넘어 관련 산업 발전 수준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3년까지 5G 인프라를 확충해 인구 1만명 당 5G 기지국 수가 18개를 넘고, 3000개가 넘는 5G 업계가 가상 전용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5G 가입자수가 5억6000만명을 넘어서고, 5G 사물인터넷(IoT) 가입자수는 연평균 200%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 5G 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은 신(新)인프라 확대 전략 중 하나로 5G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5G 네트워크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차세대 산업을 육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술이다.

중국의 5G 스마트폰 사용자는 지난 5월 기준 약 2억8000만명으로 전세계 80%를 넘어섰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5G 기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 따르면 휴대전화 출하량 가운데 5G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9년 7월 0.2%에서 매달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1월 26.3%로 처음 20%를 돌파했다.

올해 5월 휴대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2% 줄었는데 5G 스마트폰만 7% 증가했다. 전체 출하량의 72.9%를 차지한다. 제조사들이 5G 스마트폰 수요에 맞춰 미리 반도체칩 등을 확보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류례훙(劉烈宏) 중국 공업신식부(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급)은 올해 하반기 중국의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체 휴대폰의 80%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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