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책임론에 휩싸인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과 관련해 "부서들을 통제하고 컨트롤하는 그런 역할이 아니다. 컨트롤타워의 역할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기 기획관의 역할에 대해 "컨트롤타워를 하는 각 정부의 기구들과 청와대의 가교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 기획관이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내려 거리두기 완화 등의 메시지를 정부가 내온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 충분하게 걱정도 했었다"며 "이런 상황도 여러 가지 걱정들 중에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2021.6.10/뉴스1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책임론에 휩싸인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과 관련해 "부서들을 통제하고 컨트롤하는 그런 역할이 아니다. 컨트롤타워의 역할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기 기획관의 역할에 대해 "컨트롤타워를 하는 각 정부의 기구들과 청와대의 가교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 기획관이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내려 거리두기 완화 등의 메시지를 정부가 내온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 충분하게 걱정도 했었다"며 "이런 상황도 여러 가지 걱정들 중에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기 기획관이 이 부분에 대해 보고했었지만 민생경제 등을 고루 생각하다 보니 그런 결정이 내려졌던 것인가"라고 묻자 박 수석은 "그렇다. 정부로서는 최선에 가까운 결정을 하기 위해서 늘 고민하고, 국민과 함께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수석은 "청와대와 방역당국의 갈등이나 이견은 전혀 없다. 방역전문가의 의견을 가장 우선시해서 듣되, 가장 고통받는 민생경제를 어느 수준으로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하는 것도 정부는 고민일 수밖에 없다"며 "그런 결정에 의해서 (정책이) 집행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선 이런 방역 상황에 대해서 청와대와 정부가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또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4차 대유행 문제는 우리뿐만이 아니다. 백신접종률이 굉장히 높은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에서도 매일 수만명씩 확진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여기에 계절적 요인이 겹쳐 있고, 또 휴가철이 오면서 접촉 활동량이 많아지는 시기 아니겠나"라며 "이런 것들이 이제 종합적으로 작용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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