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점심 장사라도 잘됐으면"…자영업자 깊은 한숨

연합뉴스TV 곽준영
원문보기
"점심 장사라도 잘됐으면"…자영업자 깊은 한숨

[뉴스리뷰]

[앵커]

술집을 운영하다 코로나19 확산에 매출이 크게 줄어 점심 장사에 뛰어든 자영업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 단계가 오히려 더 격상되면서 시름만 깊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곽준영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점심시간부터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 한 선술집.

일본풍으로 꾸며진 가게에 한식 뷔페 상이 길게 차려져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저녁 매출 급감을 견디다 못해 궁여지책으로 점심 장사에 나선 겁니다.

<이세림 / 일본식 선술집 사장> "저녁때는 하나도 장사를 못 했고, 기댈 곳은 점심 장사인데 아예 손님이 없으니깐…"

DJ 부스와 파티용 미러볼까지 갖춘 실내 포장마차에서도 식판을 든 손님들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코로나 시국 속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고자 점심에도 문을 열기 시작한 가게입니다.

하지만 최근 거리두기 단계가 오히려 격상되면서 작은 기대마저 무너졌습니다.

<정경미 / 실내포장마차 사장> "어려우니깐 하고 있는 건데, 점심 장사라고 해서 특별히 좋아진 건 없어요. 4단계 갑자기 격상하니깐 더 난리죠. 장난 아닙니다."

여전히 점심시간에는 일행 4인까지 동석이 가능하지만 음식점을 찾는 직장인들의 발걸음은 현저히 줄었습니다.

대신 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를 탄 배달원들이 식당가를 메우고 있습니다.

<김일권 / 직장인> "직장 내에서 재택근무도 많이 하고 대부분 좀 (코로나가) 무서워서 도시락을 요즘 배달해서 먹는 분위기고요."

<김은정 / 직장인>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와서 밥을 먹게 되면 접촉자가 늘어나서 회사에서도 지양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3. 3미네소타 총격 사망 사건
    미네소타 총격 사망 사건
  4. 4손흥민 절친 토트넘
    손흥민 절친 토트넘
  5. 5유열 폐섬유증 투병기
    유열 폐섬유증 투병기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