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박나래 출연료·하준수·강민수·람다 변이 外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55억 주택 낙찰 박나래, 1년 방송 출연료만 23억

박나래가 '신박한 정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방송인 박나래가 55억원 주택을 매입하면서 화제가 된 가운데 출연료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박나래의 1년 방송 출연료가 22억 8000만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박나래가 회당 500~700만 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 회당 평균가 600만 원으로 계산하면 1주일에 3600만 원을 출연료로 받는다. 재방료 20%, 삼방료 12%를 더하면 주급으로 4750만 원을 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1억 9000만 원을 월급으로 받고 있는 셈"이라며 "연봉으로는 22억 8000만 원"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박나래의 방송 출연료만 계산한 수입으로 CF, PPL, 행사 등을 고려하면 연 30~40억 대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박나래는 최근 이태원에 '내집 마런'을 해 주목 받았습니다. 지난달 1일 입찰가액 48억7천345만4천원에 나온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대지면적 166평짜리 단독주택 경매에 참여, 55억1천122만원을 써내면서 입찰한 다섯 명 중 1순위로 낙찰받았습니다. 박나래는 이달 16일까지 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 하준수♥안가연, 환승이별 논란 속 정면돌파…'코빅' 녹화 참여

하준수, 안가연이 스튜디오 와플 '터키즈온더블럭'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개그맨 하준수와 개그우먼 겸 웹툰 작가 안가연 커플이 환승이별 논란 속 '코미디빅리그' 녹화에 참여합니다.

13일 tvN '코미디빅리그' 측은 조이뉴스24에 "하준수, 안가연이 제작진과 논의 끝에 금일 '코빅' 녹화에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알렸습니다.

tvN 측은 "녹화를 하루 앞두고 일어난 일이라 많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동료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준수는 지난 11일 8년 간 연애한 여자친구를 두고 안가연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일명 '환승 이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2010년부터 8년간 하준수와 교제를 했고 결혼을 전제로 동거했으나 하준수가 A의 유방암을 근거로 결혼을 차일피일 미뤘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하준수가 자신과 동거하던 중 안가연을 동거 장소로 데려왔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습니다.

이에 하준수는 자신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억울함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2018년 11월 7일 문제가 드러난 후 A씨에게 사과했고, 도의적으로 안가연과 결별했으나 이후 다시 만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의 분노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고, 이들이 출연 중인 '코미디빅리그' 하차 요구까지 이어졌습니다. 제작진은 논란 직후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나 '코미디빅리그'는 하준수, 안가연을 출연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출연 분량의 편집, 이후 프로그램 하차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 '고등래퍼3' 강민수(아퀴나스) "나는 양성애자" 커밍아웃

'고등래퍼3' 강민수가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사진=강민수 인스타그램]

'고등래퍼3' 준우승자 강민수(아퀴나스)가 양성애자임을 고백했습니다.

강민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m a bisexual. 저는 양성애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양성애자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성적 호감을 갖는 사람을 말합니다.

강민수는 지난 2019년 Mnet '고등래퍼3' 준우승자로, 지난 5월 미니앨범 'IT DOESN'T MATTER'를 발표하며 활동했습니다.

◆ 서인영·트레저 도영, 코로나19 확진

서인영 프로필 사진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서인영과 트레저 도영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인영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조이뉴스24에 "서인영이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인영은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과 치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트레저 도영 역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영은 지난 12일 광고 촬영을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트레저 멤버들과 스태프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 델타 변이보다 무서운 람다 변이, 29개국 확산 "국내는 아직"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에 이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람다'가 남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파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직 국내에선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람다 변이는 지난해 8월 페루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남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으며, 현재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 독일, 멕시코, 브라질 등 29개국에서 확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병원 박테리아 연구소에 따르면 람다 변이에서 발견된 돌연변이는 바이러스의 전파력을 높이고, 항체 효과를 낮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WHO는 지난달 14일 람다 변이를 '관심변이'로 분류했습니다.

국내에선 람다 변이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은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검사분석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람다 변이가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팀장은 "일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백신 및 현재 사용되는 치료제가 어느 정도 유효하다는 판단이 있다"면서도 "근거 자료를 더 조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