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7.6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방역·소득주도성장 실패로 가는 곳마다 한숨·절규 가득”

헤럴드경제 이원율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자영업자 찾은 尹 “벼랑 끝에 몰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제공]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제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야권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2일 자영업자들을 만난 현장에서 "소득주도성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실패로 가는 곳마다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한숨과 절규가 가득하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식당을 찾아 "최근 시내 점포 몇 군데를 들렀는데, 거리가 텅텅 비었고 폐업 점포들이 가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4단계로 격상했다.

윤 전 총장은 이에 직격탄을 맞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상황을 의식해 이같은 행보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윤 전 총장을 만난 식당 사장 부부는 윤 전 총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우리 가게 테이블이 모두 9개여서, 당장 저녁 장사에 손님들을 꽉 채워도 겨우 18명"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주변 군인 손님들도 줄었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했다. 이들은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키도 했다.

사장 부부는 "최저임금 인상 전 하루 한 사람의 인건비가 6만~7만원이었는데, 지금은 10만원이 넘어간다"며 "우리 직원이 3명이니 한 달로 치면 인건비가 1000만원이다. 코로나19로 매출까지 줄어들면 버틸 재간이 없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놓고는 "선심성 퍼주기가 아니라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충분한 손실보상이 지원되도록 쓰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2. 2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 논란
    박나래 주사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