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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한인들, 코로나 백신 접종길 열려…중국측이 협조

연합뉴스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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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봉제협회 요청 중국봉제협회가 수용…이달 말 유료 접종
백신 접종을 위해 양곤의 미얀마 컨벤션 센터로 몰려드는 차들. 2021.6.20. [양곤=연합뉴스 이정호 통신원]

백신 접종을 위해 양곤의 미얀마 컨벤션 센터로 몰려드는 차들. 2021.6.20. [양곤=연합뉴스 이정호 통신원]



(양곤[미얀마]=연합뉴스) 이정호 통신원 = 미얀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현지 한인들이 중국측 협조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1일 재미얀마 한인회에 따르면 서원호 한인봉제협회장과 이병수 한인회장 등이 중국봉제협회측과 협의한 끝에 미얀마 내 한인들에게도 중국산 백신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국봉제협회측이 소속 공장에 근무하는 중국인 및 현지인들을 위한 백신 수입을 추진 중인 것을 전해 듣고, 서 회장이 미얀마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중국측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백신은 중국산 시노백 또는 시노팜이다.

이병수 한인회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1회 접종시 30달러(약 3만5천원), 2회 접종시 60달러(약 7만원)에 미얀마 내 한인들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면서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이달 말 미얀마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얀마에 거주하는 중국인들 대다수는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관의 도움으로 지난달 중·하순 양곤의 미얀마 컨벤션센터(MCC)에서 중국산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교민들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백신 접종 방안을 미얀마 주재 한국 대사관 등에 문의했지만, 2월1일 국가비상사태 이후 백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지금까지 해법이 마련되지 않았다.

전날 현재 미얀마에서는 4천37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도 71명이 나오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도 이틀 전 코로나19 예방통제 회의를 주재하면서 "현재 미얀마 내 코로나19 상황은 심각하다"며 "1·2차 유행보다 더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34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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