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7.3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경찰 사칭' 기자 법적대응 예고...MBC, 사과 방송

이데일리 박지혜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MBC 기자가 부인 김건희 씨 논문 관련 취재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MBC는 “취재 윤리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과 방송을 했다.

지난 9일 MBC ‘뉴스데스크’에선 “김 씨의 박사 논문 지도 교수 소재를 확인하던 중 지도 교수의 과거 주소지 앞에 세워진 승용차 주인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기자가) 자신을 경찰이라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취재인 2명을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고 사규에 따라 책임을 묻기로 했다”며 “피해를 입은 승용차 주인과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윤석열·김건희 부부 (사진=이데일리DB)

윤석열·김건희 부부 (사진=이데일리DB)


MBC 기자는 차량 주인에게 자신을 파주경찰서 경찰이라고 말하며 김 씨 논문을 지도한 교수의 집 주소를 아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 측은 “기자가 경찰관을 사칭했다면 이는 취재 윤리 위반을 넘어 ‘공무원자격 사칭죄’ 또는 ‘강요죄’에 해당할 수 있는 범죄”라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협박 징역
    손흥민 협박 징역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살라 리버풀 결별
    살라 리버풀 결별
  5. 5제프 켄트 명예의 전당
    제프 켄트 명예의 전당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