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한국갤럽 여론조사] 국민의힘 전주와 동일, 민주당 1%p 떨어져 추월 허용
국민의힘 지지율이 32%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 지지율을 유지한 가운데 4년9개월 만에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6~8일 성인남녀 1000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2%, 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7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 2021.7.9./사진=한국갤럽 홈페이지. |
국민의힘 지지율이 32%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 지지율을 유지한 가운데 4년9개월 만에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6~8일 성인남녀 1000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2%, 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한 32%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p 떨어져 정당 지지도 1위 자리를 국민의 힘에 내줬다.
갤럽 정기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앞선 것은 지난 2016년 10월 둘째 주(새누리당 28%, 민주당 26%) 이후 4년9개월 만의 일이다.
이밖에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5%였으며, 정의당 5%,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42%,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7%,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39%로 가장 많았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58%가 민주당, 보수층의 64%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9%,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도 29%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 45%, 민주당 33%이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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