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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K-배터리 총력 지원 체제로

헤럴드경제 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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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업인 회동 또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K-배터리’ 성과를 강조하며 10년내 세계1위 목표를 달성하기 정부가 총력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기업 총수와의 회동을 갖고 배터리 지원 논의를 이어간다.

청와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K-배터리 산업지원을 위해 뭐든지 하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신 만큼, 지난 6월 있었던 기업총수와의 만남과 같은 회동을 하반기에 더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충남 오창의 LG에너지솔루션 제 2공장에서 ‘K-배터리 세계를 차지(charge)하다’는 주제로 열린 ‘K-배터리 발전전략’보고 행사에서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2030년까지 명실상부한 배터리 1등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K-배터리 발전전략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노력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 ▷차세대 배터리기술 조기확보▷새로운 배터리시장 진출, ▷연대와 협력의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권영수 LG부회장과, 전영현 삼성SDI 사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대표 등의 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반도체, 배터리 등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꼽고 이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혀왔다. 지난 5월에는 ‘K-반도체 전략’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이후인 지난달 2일에는 SK그룹·현대자동차그룹·LG그룹·삼성그룹 등 국내 4대그룹 총수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하고 “지난 방미 순방 때 우리 4대 그룹이 함께 해준 덕분에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참 좋았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등 4대기업들은 문 대통령의 순방중, 미국 현지 반도체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에서 “아주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세차례나 한국 기업인에게 감사표시를 했다.

올해 들어 문 대통령은 기업인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기 시작했다. 지난 3월 상공의날 행사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가 하면, 이호승 정책 실장 등 참모 등을 통해 기업들의 건의를적극 청취하라고 지시했다.


박병국 기자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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