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1 °
텐아시아 언론사 이미지

박수홍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양이 유기에 분개 [TEN★]

텐아시아
원문보기
박수홍, SNS 통해 소신발언
폭염에 버려진 고양이 소식에 분노
"인간이 가장 잔인하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사진=검은고양이 다홍 인스타그램

/사진=검은고양이 다홍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수홍이 무더위에 버려진 고양이의 소식에 분노했다.

박수홍은 7일 반려묘 다홍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매체의 기사가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마을에서는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시민이 의문의 보온백을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있었다. 시민은 곧바로 단체에 이 사실을 알렸다. 다행히 고양이의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

기사를 접한 박수홍은 "인간이 가장 잔인하다.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털어놓았다.

/사진=검은고양이 다홍 인스타그램

/사진=검은고양이 다홍 인스타그램



앞서 박수홍은 지난 3월 한 방송을 통해 유기묘였던 다홍을 배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낚시터를 갔는데 (다홍이가) 나를 따라오더라. 당시 나는 고양이를 키울 생각도 없고, 예뻐해 본 적도 없고 무서워했다. 너무 깡마르고 상태가 안 좋아서 3시간 동안 내 품에 안은 채 동물병원에 데려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수술을 시켰다. 원래 다른 사람에게 보내려고 했다. 근데 나를 알아보고 계속 찾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데려오게 됐다"고 알렸다.


또한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싶을 만큼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내가 잠을 못 자니까 (다홍이가) 내 앞에 와서 자라고 눈을 깜빡이더라"며 "나는 태어나서 늘 혼자서 가족들을 지켜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나중에는 얘를 자랑하려고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내가 다홍이를 데려온 게 아니라, 다홍이가 나를 구조한 거라는 댓글을 보고 공감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4월 친형으로부터 수십 년 동안 출연료 및 계약금 등을 횡령당했다고 알렸다. 이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2. 2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3. 3김단비 우리은행 3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3연승
  4. 4람보르기니 중앙선 추돌
    람보르기니 중앙선 추돌
  5. 5지드래곤 콘서트 암표
    지드래곤 콘서트 암표

텐아시아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