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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부모님 이혼으로 힘들었던 어린시절, 상처 두려워 연애 잘 안 돼"(연애도사)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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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 사진=SBS플러스 연애도사

고우리 / 사진=SBS플러스 연애도사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고우리가 어린 시절 상처를 털어놓았다.

6일 방송된 SBS Plus, 채널S '연애도사'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사주도사가 고우리의 사주를 봐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주 도사는 고우리에 대해 "명확한 목표나 지향점이 없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고우리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저는 제 뜻대로 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면서 자신의 가정사를 꺼냈다.

그는 "어릴 때 부모님이 헤어지시면서 계속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초등학교도 다섯 군데를 돌아다녔다. 그렇다 보니 유년시절에 항상 생각한 게, 친구들은 자기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평범한 고민을 할 때 전 그런 고민을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지?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 하지? 이런 고민을 어릴 때부터 하다 보니까 성격이, 목표를 가져서 뭐 해? 어차피 그대로 안 되는데 싶었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제 마음을 헤아려 줄 수 있는 사람도, 돌봐줄 사람도 없었다. 숨만 쉬고 살아있는 느낌이었다"며 눈물 흘렸다.


고우리는 "상처받는 것에 두려움이 크고, 그래서 연애가 잘 안 된다. 오랫동안 그래도 잘 만났던 이유는 참는 게 습관이 돼서 참으니까 연애는 길게 지속이 됐던 것 같다. 근데 너무 참다 보니 매력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권태기가 오고, 그걸 느끼고 제가 상처받기 싫어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채영은 "다음 생에는 제가 남자로 태어나서 우리 씨 지켜주고 싶다"며 고우리를 위로했다.

고우리는 꿈꾸는 연애에 대해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이가 좋더라. 만나면 재밌게 웃고 떠들고 말도 잘 통했으면 좋겠다. 소소하게 저와 잘 놀아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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