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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완료 후 '돌파 감염' 추정 사례 81건… AZ 10만명당 3.4명 꼴

아시아경제 이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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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이 시작된 5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에서 1차 접종으로 AZ 백신을 맞은 한 시민이 2차 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이 시작된 5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에서 1차 접종으로 AZ 백신을 맞은 한 시민이 2차 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81건으로 늘어났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에 분석한 지난달 28일자까지 분석한 결과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한 사례는 총 82건"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중 1건은 국외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 완료한 사례로 국내 접종자 중에는 81건의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발생했다.


현재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권장 횟수 접종으로부터 14일 이후 확진된 사례를 '돌파감염 추정사례'로, 이 중 접종 14일 이후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된 게 확인된 사례를 '돌파감염 확정 사례'로 분류하고 있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25건, 화이자 37건, 얀센 19건이다. 이에 따른 백신별 돌파감염 추정사례 발생률은 AZ가 10만명 당 3.4명, 화이자 2.1명, 얀센 2.5명으로 나타났다.


박 팀장은 이러한 백신 별 편차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백신 별로 좀 더 봐야 될 것 같다"며 "어떠한 것들 때문에 소폭의 차이가 있는지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돌파 감염이) 전반적으로 매우 드물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하고 비교해 봤을 때도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에 따르면 미국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10만명당 10.2명 꼴로 우리나라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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