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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필수공무·경제활동·공익 목적 출국자에 화이자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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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 6월3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베트남·블라디보스톡 등으로 출국하는 사람들이 수속을 밟고 있다. 김기남 기자

지난 6월3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베트남·블라디보스톡 등으로 출국하는 사람들이 수속을 밟고 있다. 김기남 기자


서울시가 해외 출국 예정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6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설명하면서 “필수 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업무가 지자체에 위임됨에 따라 국외방문이 불가피한 출국자에 대해 적기 예방접종을 시행해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시민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이 가능한 출국 사유는 ‘지자체 필수 공무출장’, ‘중요 경제활동·공익을 위한 국외방문’이다. 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시청 열린민원실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가린다. 접종은 보건소 혹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다.

서울시는 더 많은 백신을 배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사실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 참석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예방 접종 확대가 시급하다”며 “활동 반경이 넓고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에 우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더 많은 백신을 배정해 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7월 들어 접종 속도가 둔화하며 하루 2만5000명밖에 접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젊은 층이 빨리 백신을 맞으면 상황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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