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 지사./윤동주 기자 doso7@ |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6일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세계적 블랙코미디로 비판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정부는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해서 지난 4년 동안 제대로 하는 게 없다가 이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니까 부랴부랴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충남에서 석탄 발전을 없애면서 강원도에 더 큰 발전소를 짓다"면서 "이런 것들이 일관되게 준비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블랙코미디로 비판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앞으로 탄소를 줄이려면 전력 생산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되는데, 원자력을 대통령 취임하자마자 아무런 토론 과정 없이 없애버렸기 때문에 앞으로 이 에너지 대안을 만들 방법을 내놓지를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잘못된 정책을 잡기 위해서 급격한 탈원전보다는 원전을 소형, 그리고 미래형 스마트형으로 가면서 원전 폐기물을 덜 발생시킬 수 있는 미래의 기술을 도입한다든지, 얼마든지 혁신적인 방안이 있다"고 언급했다.
원 지사는 "이걸 해보지도 않고 폐기를 해버린 것은 지나치게 이념적인 것"이라며 "국가의 미래, 백년대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대안이 뒷받침이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탈원전에 대한 비판은 이 정부가 당연히 받아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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