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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文정권은 탈레반…임대차법에 부동산시장 망가져"

아시아경제 금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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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내년 대선에 도전하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권을 '탈레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나쁜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6일 윤 의원은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임대차법이 통과될 때 많은 전문가들이 시장에 어마어마한 충격을 가져올 거라고 예측했지만 상관없이 밀어붙였고 지금 부동산 시장이 너무 망가졌다"며 "그런데도 방향 수정을 안 하는 건 탈레반"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앞서 대선출마 선언문에서도 현 정부를 탈레반으로 표현했다. 윤 의원은 "부동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저는 임대차법이 통과될 때의 그 분위기를 생각을 해보면 굉장히 단호했다"며 "그런 게 탈레반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일명 '이재명 저격수'라고 불리는 윤 의원은 이날도 이 지사의 기본소득 주장을 "아주 나쁜 포퓰리즘"이라며 꼬집었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더 잘 살게 된 분도 있고 삶이 내려앉은 분도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이 격차를 줄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이런 상황에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액수를 나눠주자 얘기를 하는 건 그냥 정치적인 의도 말고는 없다고 본다. 굉장히 무책임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 지사가 얘기하는 기본소득도 먼 훗날이 돼서 우리가 정말 일자리가 기계 때문에 많이 없어지는 세상이 되면 굉장히 진지하게 검토해볼 만한 내용"이라며 "그런데 아직 그런 세상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지사가 말하는 게 포퓰리즘이라고 비판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본인이 생각하는 기본소득의 정의를 내놓기도 했다. 그는 "누구에게 똑같은 액수를 나눠주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이 정도는 우리 국민이 같은 국민으로서 보장 받아야 된다고 하는 수준까지 보장하는 게 기본소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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