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靑 수보회의서 "코로나 상황 심상치 않아"
"감염병예방법 위반 시 즉시 영업 정지해야"
장마 대비 주문..."인명 피해 막는 것이 최선"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거세지는 코로나19 재확산세와 관련해 "휴가철 유동인구 증가와 맞물려 방역에 작은 구멍이라도 생긴다면 자칫 급격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한 시기"라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방역지침 위반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 조치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7주만에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전 세계가)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비교적 코로나를 잘 통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711명 늘어 누적 16만795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수로는 전날(743명)보다 32명 줄었지만 일요일 확진자(발표기준 월요일) 기준으로 지난 1월 4일(1020명) 이후 26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시 즉시 영업 정지해야"
장마 대비 주문..."인명 피해 막는 것이 최선"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7.05.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거세지는 코로나19 재확산세와 관련해 "휴가철 유동인구 증가와 맞물려 방역에 작은 구멍이라도 생긴다면 자칫 급격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한 시기"라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방역지침 위반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 조치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7주만에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전 세계가)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비교적 코로나를 잘 통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711명 늘어 누적 16만795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수로는 전날(743명)보다 32명 줄었지만 일요일 확진자(발표기준 월요일) 기준으로 지난 1월 4일(1020명) 이후 26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문 대통령은 "델타 변이의 국내 유입과 국내 집단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더욱 우려가 크다. 일상 속 소규모 감염이 증가하고, 감염 재생산지수가 높은 것도 확산세 차단이 쉽지 않은 엄중한 상황임을 보여준다"며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방역에서도 다시 긴장감을 높이고 방역의 고삐를 조여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를 다시 억제하는 일이 '관건'이라며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비상한 대응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고위험시설을 집중점검하고, 강화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위반 시 즉시 영업을 정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야 하겠다"며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불법 집회의 경우 주체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말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을 향해서는 "계속 진화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우리의 빈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조금만 경계심을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바이러스의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며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같은 기본 수칙의 준수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새겨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철저한 사전 대비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절개지, 산지 태양광 시설, 저지대와 해안가 등 산사태나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부터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겠다"며 "무엇보다 인명 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이다.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철저히 하고, 국민들께 신속하게 위험을 예고해 행동요령을 반드시 따르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