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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잔여분 풀어 속도전…교차 접종 시작

SBS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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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일)는 3월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아직 1차 접종률이 30%를 넘지 못한 상황에서 일시적인 접종 공백이 생긴 겁니다. 당국은 변이를 막기 위해서 이번 3분기부터는 백신 접종 속도를 더 끌어올린다는 생각입니다.

이 내용은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선별 진료소에서 근무하는 20대 사회복무요원입니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에 속해 오늘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김학빈/20대 사회복무요원 (화이자 접종) : 친구들이 군인이라서 백신 맞았다는 말이 계속 들리는데, 저도 맞고 싶었거든요, 답답하니까. 이번에 1차 접종하게 돼서 기분 좋고….]

지난달 예약해놓고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부족해 맞지 못한 60~74세 고령층까지, 모두 24만 명이 17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김일순/70대 초반 (화이자 접종) : 18일에 맞아야 되는 날인데, 그날 백신이 없다고 다시 연기가 왔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예약하라고 해서 다시 예약해서….]


60~74세 중 예약은 했지만 건강 문제 등으로 예약이 취소된 고령층은 오는 12일부터 예약해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고, 접종에 동의는 했지만 접종 일정을 잡지 못한 75세 이상 고령층은 내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예약하거나 8일부터 직접 전화 예약해야 합니다.

전국 2천여 위탁의료기관에서는 교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보건의료인력, 사회필수인력 등 95만여 명이 이달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화이자 잔여 백신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달부터는 예약자가 1명만 남아도 마지막 병을 개봉할 수 있고 잔여분은 SNS에 올리게 됩니다.

보건당국은 국내, 해외에서 한 차례씩 접종한 사실이 확인되면 접종 완료자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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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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