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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日대사관 자택 침입…"엄중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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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지난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가 일본 대사관 직원 등의 자택에 허가 없이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일본 측은 엄중히 항의했으며, 미얀마 군부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5일 지지통신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미얀마의 치안 부대가 지난 4월 최대 도시 양곤에서 일본 대사관 직원이나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직원의 자택에 허가 없이 무단으로 침입했다고 밝혔다.

가토 장관에 따르면 일본 측은 "재류 국민의 안전에 위험이 미칠 수 있는 행위로 외교관의 불가침을 규정하는 '외교 관계에 관한 빈 조약'에 반한다"며 엄중하게 항의했다.

일본의 항의에 미얀마 군부는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한다.

미얀마에선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민간인에 대한 유혈 진압이 일어나는 등 불안한 정국이 이어지고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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