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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법정구속에도 지지율 1위…李 오차범위 밖 앞서

아시아경제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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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6.1% 李 26.2%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장모가 1심 실형, 법정구속된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지난 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서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은 36.1%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이보다 9.9%포인트 낮은 26.2%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그 뒤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3.7%),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1%), 정세균 전 국무총리(3.2%), 최재형 전 감사원장(2.5%), 유승민 전 의원(2.5%),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0.8%), 심상정 정의당 의원(0.5%)이 따랐다.


'그외 인물'을 꼽은 답변은 2.6%, '없음' 1.7%, '잘모름 무응답'은 1.5%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2일 장모 최모씨 실형 선고 등으로 각종 악재에 시달렸으나 이 같은 논란은 지지율 추이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히려 윤 전 총장이 정치 선언 후 본격적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야권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49.8%의 지지를 얻어 이 지사 보다 8.0%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무작위 추출 90%, 유선전화 RDD 무작위 추출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최종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완료 후 올해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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