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野 대선주자 적합도 37%…윤희숙, 첫조사 3%

머니투데이 서진욱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the300] [머니투데이-PNR 3일 여론조사]



범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7.2%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 아래로 떨어졌다.

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지난 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범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7.2%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출마 선언 직후 장모 최모씨의 실형 선고, 부인 김건희씨의 X파일 해명 등 논란이 불거졌으나 선두를 지켰다.

윤 전 총장에 이어 국민의힘 소속인 홍준표 의원이 13.5%, 유승민 전 의원이 9.2%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1%,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3%,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3.3%로 집계됐다.

2일 출마 선언한 초선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첫 조사에서 3% 지지율을 기록하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각각 3.0%, 2.3%로 나타났다. '없음' 응답은 14.2%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29.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6.7%p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6.7%, 열린민주당 6.5%, 정의당 5.1%로 집계됐다. '없음' 응답은 12.2%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국민의힘 40.4%, 민주당 23.8% △경기·인천: 33.9%, 32.2% △대전·세종·충청: 31.1%, 30% △광주·전라: 21%, 46.6% △대구·경북: 44.8%, 18.5% △부산·울산·경남: 40%, 26.5% △강원·제주: 44.2%, 25.8%로 광주·전라 외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0대: 국민의힘 37.4%, 민주당 25.1% △만 30대: 34.2%, 28.1% △만 40대: 25.6%, 44.3% △만 50대: 35.7%, 29% △만 60세 이상: 43.3%, 22.9%로 집계됐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9%(잘하는 편 15%, 매우 잘함 24%), 부정 58.6%(잘못하는 편 11.2%, 매우 잘못함 47.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서울(64.4%), 강원·제주(64.4%), 만 60세 이상(67.4%), 만 18세~20대(65.6%), 국민의힘 지지층(94.7%)에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무작위 추출 90%, 유선전화 RDD 무작위 추출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최종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 완료 후 올해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