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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50세 이상도 화이자·모더나 2차 접종 확대해야"

이데일리 김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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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는 서로 다른 백신을 두차례 맞는 ‘교차 접종’ 대상자를 ‘50세 이상’으로 늘릴 것을 정부에 2일 제안했다.

현재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접종을 한 50세 미만에 대해서만 화이자 2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전혜숙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교차 접종이 단일 백신 접종보다 예방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50세 이상도 모더나나 화이자로 2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국산 백신·치료제 개발과 관련, “실패를 감수하더라도 과감하게 지원하고, 미래의 수익성을 알 수 없더라도 선구매를 해야 한다”며 “조건부 허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백신 인센티브와 관련해선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으로 접종 여부가 확인 가능한 만큼 예술, 체육, 문화생활에서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국산 백신 임상시험 지원과 관련, “기업이 부담하는 매칭펀드 비율(25%)을 낮추겠다고 정부가 답변했다”며 “임상시험 배상책임보험의 보상한도를 두 배 이상 확대해 예방접종 피해보상 수준(4억3000억원)으로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느 회사라고 말할 수 없지만 국내 백신이 임상 3상 시험에서 해외 백신보다 중화항체가 훨씬 많이 생겨났다는 보고를 들었다”며 “부스터 샷(3차 접종)에서 국산 백신을 활용하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잔여 백신의 경우 온라인이 아닌 의원 단위에서 예약을 받자는 제안도 나왔다고 전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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