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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윤석열 비난 야만적…사위가 장모 과거 책임져야하나"

머니투데이 김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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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019년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사진 뒷편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장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19.7.8/사진=뉴스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019년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사진 뒷편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장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19.7.8/사진=뉴스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씨가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번 판결을 연관지어 윤 전 총장을 비난하는 것은 야만적"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장모의 과거 사건까지 사위가 책임져야 하나"라고 물었다.

그는 "나이 50살 넘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면서 상대 어머니의 직업이나 삶까지 검증하고 결혼을 결정할 사람은 없다"며 "문제의 본질은 장모 사건에 '검사 윤석열'이 개입했는지"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국정감사장에서 윤 전 총장의 장모 사건을 가장 먼저 공개 거론한 적이 있다"며 "그 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장모 사건에 윤 전 총장 개입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그러나 이 사건에 윤석열 검사가 개입한 어떠한 정황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청문회 당시, 모두 발언에서 장모사건을 집중 조사했지만, 윤 후보자가 개입한 어떠한 정황도 발견하지 못해 그 부분에 대한 질의는 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사건 무마를 위해 개입했다는 증거를 대지 못하면서, 무턱대고 '검찰총장 사위를 둔 덕에 장모가 빠져나왔다'고 음해하는 건 윤 전 총장을 무너뜨리려는 정치공세일 뿐"라고 비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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