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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윤석열 7월 중순 전 만나…국힘 입당하게 될 것"

아시아경제 금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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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 몰아붙일 필요 없을 것으로 봐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도 소통 시작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윤동주 기자 doso7@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 밖 대선 주자 영입을 담당하는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이 7월 중순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될 것으로 본다는 예측도 내놨다. 또 다른 당외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도 소통을 시작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2일 라디오에 나와 "(윤 전 총장과) 만나는 걸 늦출 수는 없으니까 7월 중순 전에는 만날 생각으로 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자연스러운 절차로 본다는 의견도 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입당을 언제 하는 게 유리한지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면서 "입당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준석 당 대표가 윤 전 총장을 향해 '늦어도 8월 말까지는 입당 여부를 결론내야 한다'고 압박해온 것과는 다른 상황 판단도 전했다. 너무 몰아붙이면 안 된다는 것이다. 권 위원장은 "당헌 당규상 11월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돼 있는데, 역산해서 경선이 시작되는 시점을 생각을 하더라도 8월 이전에 입당하라 이렇게 좀 몰아붙일 필요는 굳이 없지 않나"라면서도 "그러나 가급적이면 일찍 들어와 활동하는 게 본인한테도 유리하지 않을까 않겠나 이런 생각은 한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에 대해서도 권 위원장은 야당과 정치를 함께 할 게 분명하다고 관측했다. 권 위원장은 "지금 국민의힘은 국민이 정권교체 플랫폼으로 완전히 인정해준 상황이고 그에 따라 당 지지율도 상당히 올라가고 있다"며 "이런 당을 플랫폼으로 하지 않고 밖에서 정권교체하려고 하는 건 본인에게 별로 유리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서울대 법대 출신의 권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2년 선배이면서, 최 전 원장의 2년 후배라는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특히 윤 전 총장과는 같은 학회 활동을 하며 사법고시도 함께 준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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