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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5% vs 이재명 24% ‘초박빙’

헤럴드경제 강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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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대권후보 선호도 조사

출마선언 尹 첫 조사서 4%P 상승
최근 나란히 대선 출마를 선언한 ‘대권 양강’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권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여전히 초박빙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6월 29∼7월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25%, 이 자사가 24%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조사보다 4%p 상승했고, 이 지사는 변동이 없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지난 3월부터 동률~3%포인트(p) 내 차이를 유지해왔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의 60%, 성향 보수층의 51%, 60대 이상의 39%의 지지를 얻었다. 이 지사는 성향 진보층·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40%대, 40·50대에서 30%대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3위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6%의 지지를 얻었다. 최근 잠재적 야권 후보로 출마를 시사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를 기록하며 첫 등장했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2%를 기록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도 2%를 기록하며 4위군을 형성했다.

한편 응답자 절반(49%)은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정권 교체론에 힘을 실었다.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8%에 그쳤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후보 당선’ 의견은 성향 진보층(68%), 광주·전라(69%) 등에서, ‘야당 후보 당선’은 성향 보수층(82%), 대구·경북(74%)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문규 기자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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