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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 출연해라" VS "자정 노력부터" 오세훈-민주당 서울시의원 설전 [현장영상]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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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향성 논란 두고 50여분 공방
오 시장 "제재 권한 많지만 관심 안 가져...자정 바랄 뿐이다"



TBS의 정치 편향성 논란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이 50여분간 논쟁을 벌였다.

1일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경만선 민주당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의 언론관에 의아한 점들이 있다”며 “TBS의 업무 보고를 받지 않고 프로그램에 출연하지도 않는 등 후보 때처럼 편향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이 지적들을 모두 부인하면서 공방이 시작됐다. 오 시장은 지난 4월 재·보궐 선거 기간 중 TBS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에서 제기했던 ‘내곡동 땅 투기 의혹’ 보도를 언급하며 “같은 의혹을 보도한 KBS가 노동조합의 문제제기로 자정을 한 것처럼 TBS에서도 자율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영상에서 양측 공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영상=신성철 기자 s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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