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SNS에 첫 정치 메시지... "비난·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

"국민의 윤석열로 새 걸음"... 정치인 데뷔 선언

대선 출마 후 공식 행보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을 방문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개설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에 첫 정치 메시지를 남겼다.

윤 전 총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6월 29일 국민 여러분께 제 진심을 말씀드리며 새로운 길로 나섰다"며 "이제 국민의 윤석열로서 새 걸음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 걸음, 한 걸음, 어떠한 비난에도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며 "오직 공정과 상식으로,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첫 정치 메시지를 남겼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 계정 캡처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 몇 시간 전에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했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