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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환호…野의원 동참에 취재진도 북새통

이데일리 송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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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 지지자들 "윤석열 대통령" 연신 연호
축하 화환 가득…국민의힘 의원 20여명도 참석
질의응답 예정시간 넘겨…여유로운 모습 연출한 尹
윤석열, 대선주자 지지율 1위…호남·TK서도 지지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앞은 그의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들은 연신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며 윤 전 총장의 대권도전을 응원했다. 윤 전 총장의 출마를 축하하는 화한이 한 쪽을 길을 가득 채울 정도로 지지자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기자회견을 한 뒤,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나서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기자회견을 한 뒤,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나서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날 자리에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진석·권성동·김성원·박성중·윤주경·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등 20여명의 현역 의원들이 현장을 찾았다. 윤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출마를 선언을 끝낸 후 만난 자리에서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출마 선언 현장은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 3층으로 나눠진 취재진석은 코로나19 방역에 따라 거리두기를 했음에도 모든 자리를 채웠다. 윤 전 총장은 사전질의 없이 현장에서 질문을 받아 답을 하는 형식을 택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무감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윤 전 총장은 사회자에게 “계속 질문을 받자”고 하며 여유로운 모습도 연출했다. 이런 탓에 질의응답 시간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진행됐다.

윤 전 총장의 출정식은 여론조사 1위의 위용을 그대로 보여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지지율은 32.4%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5.6%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이 여야 대선주자 중 선두다. 윤 전 총장은 야권주자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호남에서 28.2%의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야권 후보 중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대구·경북에서도 45.5%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탄핵의 영향에서도 벗어난 모습이다. 윤 전 총장은 이와 관련 “지역 연고 정치인에 대한 안타까움보다 법치와 상식이 무너졌으니 이를 바로 세워 달라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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