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하는 이유로 두 가지가 지목됐다.
축구 칼럼니스트 키어런 맥과이어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빚 상환 문제를 마무리하면서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맥과이어가 밝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맥과이어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환상적인 선수이자 유니폼 판매라는 이유로 계약을 갱신하길 원한다. 손흥민은 많은 한국 팬들을 보유함과 동시에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뒤 줄곧 에이스로 활약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280경기에 출전해 107골 64도움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주포'로 뛰며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손흥민은 EPL 37경기 17골 10도움을 올렸다. 개인 득점랭킹, 도움랭킹에서 모두 4위에 해당했다. 더불어 2시즌 연속 '10-10'을 수립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023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재계약과 관련해 보도가 끊이지 않았다. 재계약이 유력했으나 토트넘의 빚 상환 문제로 미뤄졌다. 하지만 최근 토트넘은 '뱅크 오브 잉글랜드'로부터 받은 대출금을 상환함에 따라 다시 재계약을 진행하고자 한다.
영국 '풋볼 런던' 토트넘 담당 기자인 롭 게스트는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맡길 장기 계약을 토트넘과 맺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뱅크 오브 잉글랜드'로부터 받은 대출금을 상환했다. 이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유력 매체들은 손흥민이 4~5년과 함께 팀 내 최고 주급에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전하고 있다. 28세의 손흥민이 재계약을 맺는다면 자신의 커리어의 전성기를 모두 토트넘에서 보내는 셈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