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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선출직, 무제한 검증받아야…단, 팩트 없으면 마타도어”

헤럴드경제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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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문건 못 봤다…국민께서 판단하실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상섭 기자·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상섭 기자·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정윤희·이원율 기자]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이른바 ‘X파일 논란’에 대해 “선출직 공직자로 나서는 사람은 능력과 도덕성에 대해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했다.

다만 “검증은 어떤 합당한 근거와 그 팩트에 기초해서 이뤄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아직 문건(X파일)을 보지는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게 어떤 출처 불명의 근거 없는, 일방적인 마타도어를 시중에 막 유포한다던가 하면 이것은 국민께서 다 판단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또 “저의 어떤 국정수행능력이나 또는 저의 도덕성과 관련해 어떤 합당한 근거를 가지고 저에게 (의혹을) 제시하시면 제가 국민이 궁금해하시지 않도록 상세하게 설명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처가 관련 의혹을 담은 ‘X파일’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파만파했다.


애초 윤 전 총장은 해당 논란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지난 22일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 데 거리낄 것이 없다”며 “출처 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하지 말고 진실이라면 내용·근거·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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