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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文대통령, 4% 성장이 자랑이냐…전세계가 5.8% 성장 전망인데”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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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연합]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잠룡’으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4% 성장이 자랑인가”라며 “올해 우리 경제가 정말 빠르고 강하게 회복된다면 이보다 훨씬 더 높은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 ‘완전한 위기극복’이라고 큰소리를 칠 만큼 올해 4% 성장이 대단한 것일까”라며 이같이 반문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해 -1% 성장에 올해 4% 성장이면 2년간 2.96% 성장한 것으로, 이 숫자는 연 1.72% 성장을 2년 연속한 것”이라며 “올해 4% 성장이란 수치는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의 기저효과로 커보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전 세계가 5.8%, G20은 6.2%, OECD는 5.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 성장은 자랑할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IMF 위기 때 1998년 -5.1%, 1999년 11.5%를 성장한 것, 금융위기 때 2009년 0.8%, 2010년 6.8% 성장한 데 비교하면 4% 성장을 대통령이 자랑하는 것은 무안한 일”이라고도 했다.

유 전 의원은 “굳이 이 지적을 하는 데는 대통령의 착시가 잘못된 경제정책을 초래하기 때문”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큰 고통을 받는 저소득층, 자영업자, 실업자를 국가재정으로 돕는 정책은 당연하다. 하지만 국가부채, 부실기업, 부동산·주식·암호화폐 같은 자산 거품 등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에 대해 아무 대비 없이 초과 세수 30조여원을 2차 추경에 쓸 궁리만 하는 대통령과 정부가 답답하고 한심하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지금은 지나친 자신감보다 우리 경제의 리스크 요인을 정확히 짚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라며 “문 정부가 5년간 망친 일자리와 부동산 문제, 빚투성이 경제를 다음 정부 5년간 반드시 해결해 건강하고 활기찬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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