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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사퇴·윤석열 등판…출렁이는 野 대권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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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사퇴·윤석열 등판…출렁이는 野 대권구도

[앵커]

전격 사퇴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일(29일) 정치 참여를 선언하며 야권의 대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최소 9명의 잠재 후보들이 등장하며 각축전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참여 선언은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선조들의 애국과 헌법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취집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지난 9일)> "한 나라가 어떠한 인물을 배출하느냐와 함께 어떠한 인물을 기억하느냐에 의해 그 존재가 드러난다고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직접 쓴 약 15분 분량의 정치 참여 선언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자신이 왜 '반문' 깃발을 들고 정치에 뛰어들게 됐는지 설명할 전망입니다.

공정과 상식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국가 비전도 선보일 걸로 보입니다.

기자들에게 40분간 질문도 받습니다.


정국을 뒤덮었던 'X파일' 논란 등 각종 의혹을 정면 돌파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주자들도 다음 달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복당한 홍준표 의원은 같은 날 집권 구상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 유승민 전 의원은 다음 달 '비전 선포식'을 준비 중입니다.

황교안 전 대표도 수요일 출판기념회를 예고했고, 원희룡 제주지사, 하태경 의원도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합당을 예고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전격 사의로 사실상 정치 행보를 개시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거취를 고심 중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범야권 레이스에 뛰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1년 전만 해도 마땅한 대선주자가 안 보여 고심하던 보수 야권.

이젠 10명 가까운 후보가 등장하며 오히려 과열 경쟁 우려까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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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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