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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앞두고 도쿄 감염자 상승세…스가 "높은 경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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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오는 7월23일 도쿄올림픽 개막이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도 등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할 것을 강조했다.

28일 교도·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도쿄 하네다 공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국적으로 하향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수도권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며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감염 대책에 임해, 필요가 있다면 기동적인 대책을 하겠다"고 밝혔다.

교도는 스가 총리가 현재 도쿄도에 적용 중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의 연장이나 긴급사태 선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8일 연속으로 전주 같은 요일 인원을 상회했다.

블룸버그는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할 경우 도쿄도에 긴급사태가 다시 선포돼 올림픽 기간 동안 주민들의 활동이 크게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보도된 마이니치신문이 2만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여론조사에선 다수인 58%가 '이대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답변을 내놓아 도쿄올림픽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실감케 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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