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與최고위원 "靑 김외숙 총책임, 변명 안돼"…사실상 경질 요구

연합뉴스 강민경
원문보기
'56억 빚투' 김기표 논란에 "왜 이런게 검증되지 않나"
與 지도부 내에서 '인사수석 책임론' 공개적 분출
수석보좌관 회의 처음 참석하는 김외숙 인사수석김외숙 청와대 신임 인사수석이 지난 2019년 6월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처음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석보좌관 회의 처음 참석하는 김외숙 인사수석
김외숙 청와대 신임 인사수석이 지난 2019년 6월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처음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8일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을 공개 비판했다.

특히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에 대한 책임론이 분출돼 나왔다. 사실상의 경질 요구로도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수십억원대 '부동산 빚투' 논란 속에서 사퇴한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에 대해선 사전에 충분히 걸러낼 수 있었던 사안이라는 것이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진행된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왜 이런 사안이 잘 검증되지 않고 (김기표 비서관이) 임명됐는가에 대해 청와대의 인사 시스템을 돌이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 없는 사람들은 LTV 제한 때문에 금융권 대출이 안 되어서 쩔쩔매는데 54억을 대출해서 60억대 땅을 사는 이런 사람을 반부패비서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너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이런 검증에 대해 청와대가 돌이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 26일 청와대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강력한 우려 표명과 함께 김 비서관의 신속한 거취 정리를 건의하기도 했다.


최고위 발언하는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최고위원이 지난 6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고위 발언하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최고위원이 지난 6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백혜련 최고위원은 김외숙 인사수석을 직격했다.

백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인사수석이 총책임을 질 필요는 있어 보인다"며 "변명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여당 지도부가 김 인사수석에 대한 책임론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 의원은 "반부패비서관이라는 위치가 사정기관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엄격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송 대표의 우려 표명이 김 비서관의 경질성 사퇴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송 대표가) 김영호 비서실장을 통해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도 공감대는 있었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km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영희 모녀 갈등
    김영희 모녀 갈등
  2. 2맨유 맨시티 더비 캐릭
    맨유 맨시티 더비 캐릭
  3. 3지상렬 신보람 결혼
    지상렬 신보람 결혼
  4. 4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5. 5비트코인 투자
    비트코인 투자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