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허은아 "윤석열·최재형…文대통령, 野인재영입위원장 수준"

헤럴드경제 이원율
원문보기
"文대통령의 정치 기여, 野 대권주자 배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정치에 기여한 일이 있다면, 범야권 대권 주자들을 배출한 것"이라며 "거의 인재영입위원장 수준"이라고 했다. 이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야권의 유력 잠룡이 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을 놓고 "출마 같은 정치적 행위를 위해 임기를 채우지 않은 것은 조직에 마이너스"라고 비판한 데 대한 반박 차원에서 한 말이다.

허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윤 전 총장과 최 원장은 현 대통령이 검증하고 임명한 분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전 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권에 도전하면 각 조직에 마이너스라니, 그렇다면 (이재명)경기도지사가 대권에 도전하면 경기도에 마이너스고 국무총리가 대권에 도전하면 정부에 마이너스인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지난번 정무수석은 축구만 해서 문제였는데, 이번 정무수석은 축구도 안 하는데 자책골만 넣는다"고 덧붙였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앞서 이 정무수석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전 총장과 최 원장을 놓고 "검찰총장과 감사원장 자리가 임기제인 이유는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 전 총장이 29일 대권 도전 선언을 예고한 데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제가 평가할 입장이 못 된다"고 했다. 최 원장에 대해선 "사회의 큰 어른으로 남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이 있다"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성탄 예배
    이재명 성탄 예배
  2. 2충무로역 인근 화재
    충무로역 인근 화재
  3. 3윤종신 건강 문제
    윤종신 건강 문제
  4. 4민지 민지 민지
    민지 민지 민지
  5. 5변우석 크리스마스 선물
    변우석 크리스마스 선물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