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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인터뷰] 첫 경기 앞둔 김상식 감독, "작년과 달라...선수 구성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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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전북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첫 경기를 앞두고 이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전북현대는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밀리 스타디온에서 치앙라이유나이티드와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1차전을 치른다.

전북이 올 시즌 ACL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북은 치앙라이(태국)와 함께 감바 오사카(일본), 탐파인스 로버스(싱가포르)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하는 만큼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상식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우즈베키스탄에서 ACL이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K리그의 자부심을 가지고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하겠다. 최선을 다해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서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첫 경기 상대인 치앙라이에 대해 "경기를 많이 봤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활동량과 득점력 있는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 적응하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하고 상대팀의 기동력이 좋은 선수들을 주의해야 한다. 첫 경기를 잘 치러야 하고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함께 참여한 홍정호 역시 "감독님 얘기에 동의한다. 일주일 전부터 날씨, 음식, 시차 등 환경에 적응을 마쳤고 내일 경기에 좋은 모습으로 16강 진출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경기가 3일 간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의지를 전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ACL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웠고, 결국 참가 팀들은 카타르에 모여 단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요코하마 마리노스, 상하이 상강, 시드니FC와 한 조에 속했던 전북은 2승 1무 3패로 조 3위에 그치고 말았다.

김상식 감독은 이와 관련해 "작년에는 ACL 조별예선 2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회가 중단되었고 K리그와 FA컵 모두 마친 후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부상자도 많았고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도 있어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엔 다르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고 최고의 선수 구성으로 왔기 때문에 첫 경기부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또한 올 시즌 ACL은 조별리그 참가팀이 40개팀으로 확대되는 등 대회 방식의 변화가 있었다. 홍정호는 "바뀐 대회 규정에 따라 조 2위 팀이 모두 16강에 진출하지 못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고 많은 득점을 해야 한다. 참가팀이 늘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리그의 팀과 경기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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