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6쪽 윤석열 X파일', 유튜브 ‘열린공감TV’ 탐사보도물로 확인

헤럴드경제 이명수
원문보기


[유튜브'열린공감TV'캡처]

[유튜브'열린공감TV'캡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세간에 유포된 이른바 '윤석열 X파일' 가운데 한 출처가 유튜브 방송 채널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유튜브 관계자들은 이 문건을 작성했다고 밝히면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취재 내용을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며칠간 여의도 정가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6페이지짜리 PDF 파일이 퍼졌다.

이 문서는 '윤석열 X파일'이라고 쓰인 표지와 윤 전 총장의 성장 과정, 부인과 장모에 대한 의혹 내용에 대한 목차 순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컴퓨터 파일 복사본의 속성 정보를 보면 '작성자'란에 영문으로 "정○○"라고 적혔는데, 이는 '열린공감TV'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이름과 동일했다.

열린공감TV는 '조국 사태' 등과 관련해 검찰개혁 필요성을 주장해왔고, 야권의 유력 주자로 떠오른 윤 전 총장의 신상 의혹도 지속해서 제기해왔다. 검찰 출입을 한 경향신문 강진구 기자도 출연진이다.


작성 주체로 지목된 열린공감TV는 전날 긴급 방송을 통해 "최근에 돌고 있는 윤석열 X파일 중 목차 부분은 저희가 만들었다"며 "우리 취재노트"라고 밝혔다.

실제로 확인 결과 이 채널은 윤 전 총장 및 처가 의혹 관련 탐사물을 5월14일 예고편부터 최근까지 내보냈다.

열린공감 TV 측은 "정치적 음해를 하려고 만든 것은 아니다. 작년부터 윤석열 관련 방송을 많이 했고, 그 내용을 추려놓은 목차"라며 "비공개로 공유한 파일이 유포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시중에 총 3개 파일이 도는 것으로 아는데,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들고 있는 것은 저희 것이 아닌 것으로 안다"라면서도 "20페이지짜리도 저희 방송을 보고 만든 것 같다"라고도 했다.

열린공감TV 측은 문서 작성 경위와 유튜브 출연진의 정치적 성향 등과 관련한 보도가 이어지자, 페이스북을 통해 "열린공감TV가 친문 유튜브라고 단정한 근거는 무엇인가"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husn7@heraldcorp.com

husn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성탄 예배
    이재명 성탄 예배
  2. 2충무로역 인근 화재
    충무로역 인근 화재
  3. 3윤종신 건강 문제
    윤종신 건강 문제
  4. 4민지 민지 민지
    민지 민지 민지
  5. 5변우석 크리스마스 선물
    변우석 크리스마스 선물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