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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필 논란' 의식했나…이준석, 사뭇 달라진 글씨체 '눈길'

이데일리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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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일명 ‘초딩 글씨체’의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위패봉안실을 둘러본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오른쪽은 원희룡 제주지사.(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위패봉안실을 둘러본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오른쪽은 원희룡 제주지사.(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23일 당대표 당선 이후 처음 제주를 방문,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이날 이 대표는 위패봉안실에 마련된 방명록에 “다시 찾아뵈었습니다. 아픔이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더 노력하고 더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위패봉안실을 둘러본 뒤 작성한 방명록.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위패봉안실을 둘러본 뒤 작성한 방명록.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4일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 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런데 당시 이 대표의 휘날리는 글씨체를 두고 일각에서 악필 논란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이를 두고 민경욱 전 의원은 “디지털 세대, 컴퓨터 세대들의 글씨체는 다이런가”라며 “‘내일들 룬비하는 대탄민국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딪지 닪민늡니다’라고 읽힌다”고 비꼬았다.

이에 김근식 경남대 교수(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민 전 의원님, 적당히 하시라. 배 아파서 시비거는 것으로 비칠 뿐”이라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좀 더 또박또박 글씨를 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 이 대표는 방명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 이 대표는 방명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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