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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윤석열과 안철수는 180도 달라…安은 사람 안 만난다"

머니투데이 최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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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이상돈 전 의원.2017.10.11/뉴스1

= 이상돈 전 의원.2017.10.11/뉴스1


이상돈 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스타일이 180도 다르다.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가 '간보기 정치'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당 시절 안 대표와 인연을 맺었던 적이 있다.

그는 "윤 전 총장은 사람 어울리고 그런 게 우리네 전형적인 검사 스타일"이라며 "안 대표는 사람 만나는 게 없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어떤 계기에 정치권에 굉장히 부각돼 여론조사 지표로 팍 올라갔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의회정치에 대한 염증 같은 게 '안철수 현상'을 만들었지만, 결국 의회를 떠나서 정치 못 하는 것"이라며 "결국 의회에서 실패했지 않나"고 말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법학자로서 점수를 주기 어렵다"며 "형법 시간에 기본적으로 배운 게 직권남용죄하고 강요죄는 구속 요건이 굉장히 애매한 범죄다.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그리고 외국에는 그런 게 없다. 이게 정석"이라고 언급했다. 이 전 의원은 중앙대 법대 교수 출신이다.


그는 "윤 전 총장이 그걸 굉장히 남용을 해서 전 정권(인사들)을 갖다가 많이 기소했다. 지금은 많이 무죄가 나와버렸다"며 "윤 전 총장이 과연 법률가로 법치주의를 충실하게 대변한다고 볼 수 있는가. 저는 그 점에서 좀 회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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