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김남국, 정치권 강타한 '윤석열 X파일'에 "尹 대신 새로운 후보 옹립 위한 작전"

서울경제 김경훈 기자
원문보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관련된 여러 의혹을 정리했다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이 대선 길목에 들어선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전 총장을 야권의 후보로 옹립하지 않고 새로운 후보를 옹립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상황을 짚었다.

김 의원은 22일 전파를 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왜 하필 이 시점에 이게 나와서 윤 전 총장을 공격하는가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결국에는 (야권이) 새로운 후보를 옹립하기 위한 작업, 작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여당에서 X파일을 공격해서 그랬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야당의 25년 동안 보좌관을 했다고 하는 한 인사가 이 X파일을 봤더니 너무 심각해서 도저히 후보로서는 방어가 불가능하다고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크게 논란이 된 것 같다"고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의 주장을 언급했다.



장 소장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X파일'을 입수했다면서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다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적었다.

더불어 김 의원은 X파일에 대해 "실체와 근거도 없는 것"이라며 '무대응' 원칙을 밝힌 윤 전 총장 측의 반응을 두고는 "무대응으로 일관할 건 아니라고 본다"면서 "무대응으로 하면 사실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거 자체로 불안요소로 작용한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윤석열 파일'을 거론하지 않았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송 대표가 말한 게 이건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갑질 의혹
    김병기 갑질 의혹
  2. 2김종국 사랑꾼
    김종국 사랑꾼
  3. 3남보라 보이스피싱
    남보라 보이스피싱
  4. 4쿠팡 대책 장관회의
    쿠팡 대책 장관회의
  5. 5기성용 포항 재계약
    기성용 포항 재계약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