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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없는 3040 ‘비상’ A형간염…예방법은? [생생건강 365]

헤럴드경제 김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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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를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과거 20대 환자가 가장 많았으나 최근 30대, 40대로 환자의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과거와 달리 위생상태가 좋아지면서 역설적으로 A형 간염 항체를 가진 사람은 줄었고, 젊은 층과 달리 현재 40대는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을 많이 하지 못한 연령대이기 때문입니다.

A형 간염은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달리 오염된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간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증상은 피로감, 복부 불편감, 소화불량, 구토, 오한, 발열 등이 있어, 초기에는 감기, 몸살, 장염 등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질병 후반기에 황달이나 소변 색 변화를 보고서야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A형 간염은 대부분 자연치유가 되지만, 일부에서 간부전 등 심각한 간 기능 손상이 진행하여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에 대한 조절을 위해서 전문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본인은 회복되더라도 본인이 증상이 발생하기 전 잠복기에 감염시킨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뒤늦게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한 상담도 필요합니다.

A형 간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음식은 충분히 익히고 병과 캔에 들지 않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조개젓과 같이 익혀서 섭취가 어려운 식품의 경우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된 안전성이 확인된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외식이나 여행 중에 음식이나 식수를 항상 깨끗한 것으로 먹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항체가 없는 경우는 백신 접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김태열 기자

도움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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