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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혈전증' 30대 사망자 AZ접종 인과성 첫 인정

서울경제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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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으로 사망한 30대 남성 사례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했다. 지난 2월 26일 접종 시작 이후 예방접종이 사인으로 인정된 첫 사례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진단된 사례 1건에 대해서는 인과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16일과 18일 제17·18차 회의를 열고 이상 반응 신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진단을 받고 사망한 30대 남성의 경우 사인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당국은 피해 보상 신청을 위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으며, 피해 보상 신청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심의 후 보상할 계획이다.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을 맞은 후에 주로 접종 후 4일부터 4주 사이에 두통·구토·호흡곤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의료 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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