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6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ACL 첫판 앞둔 김기동 감독 "송민규 공백, 임상협 등 메꿔줄 것"

연합뉴스 최송아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김기동 포항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기동 포항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를 앞둔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은 올림픽 대표 소집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에이스' 송민규의 공백을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줄 거라며 신임을 보였다.

김 감독은 랏차부리(태국)와의 대회 조별리그 G조 1차전 하루 전인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랏차부리에 대한 전력분석은 모두 마쳤다"면서 "변수가 많고 날씨, 음식, 자가격리 등 적응할 부분도 많지만, 모두가 마찬가지일 거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랏차부리와 G조에 묶인 포항은 22일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랏차부리와 1차전에 나선다.

김 감독은 G조에서 만날 팀들에 대해 "모두가 좋은 팀이라 어느 한 팀이 강하다고 꼽기는 어렵다"면서도 "첫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랏차부리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포항은 이번 조별리그를 공격의 핵심 송민규 없이 치른다. 이번 시즌 K리그1 7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송민규는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확정을 앞두고 2차 소집 훈련 명단에 포함돼 ACL 일정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송민규가 빠진 게 아쉽지만, 근래 컨디션이 좋은 임상협 등이 잘 메꿔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치열하게 리그를 치르다 왔지만, 큰 부상 선수가 없는 점은 다행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범석[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범석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베테랑 수비수 오범석은 "단판 승부는 생각하지 않고 조별리그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한 발 더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운 날씨에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우리뿐만 아니라 상대도 힘들 것"이라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