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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행, 공수처에 10번째 윤석열 고발 “직권남용 혐의”

중앙일보 한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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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또다시 고발했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이날 윤 전 총장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대표는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전 총장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과 함께 2011년 육류수입업자 김모씨가 사전에 비용을 대납한 골프 접대와 식사 등 향응을 받았다”며 “세무조사 무마를 대가로 1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윤 전 세무서장의 범죄 행위를 묵인하고 방조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윤 전 총장 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뇌물수수 방조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윤 전 세무서장은 윤 총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이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쳐 윤 전 총장 등 검찰 관계자를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 가운데 공수처는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 등 2건의 고발건에 관해 ‘공제7·8호’의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입건한 상태다.

사세행이 윤 전 총장에 대한 고발은 서울중앙지검 14건, 국가수사본부 1건 등을 총 25건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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