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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5세' 청년비서관·'국회 경험無' 정무비서관 임명

파이낸셜뉴스 김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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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박성민, 정무 김한규 파격 발탁
2030 민심 끌어안겠다는 의지 표현
'공석' 교육비서관엔 이승복 내정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무비서관에 김한규(왼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청년비서관에 박성민(가운데)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무비서관에 김한규(왼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청년비서관에 박성민(가운데)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정무비서관에는 김한규 전 민주당 법률대변인을,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 현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각각 발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3명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성민 신임 청년비서관은 경기 죽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강남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자퇴한 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로 편입해 현재 재학 중이다. 민주당 청년대변인, 청년 태스크포스(TF) 단장, 더혁신위원회 위원, 당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등을 지냈다.

박 대변인은 박 비서관과 관련해 "민주당 최고위원, 청년대변인을 역임하면서 현안들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소신 있게 제기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주의깊게 경청하는 균형감을 보여줬다"며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조정해가는 청년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비서관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최연소 비서관이다.

김한규 신임 정무비서관은 제주 대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 하버드대에서 석사를 받았다. 사법고시 41회 출신으로 미국 뉴욕주에서 변호사 활동을 했으며,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 법률대변인으로 활동했고,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내고 있다.

박 대변인은 김 비서관에 대해 "변호사로 20년 간 활동하면서 언론계 정치권 법조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며 "이 과정에서 보여줬던 친화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정무 현안들 다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와 국회의 가교 역할을 하는 정무비서관에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사실상 정치 신인을 발탁한 것은 이례적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당과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적극적으로 역할했고, 정무적인 감각 등의 측면에서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20대 최연소 비서관을 발탁하고,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정무비서관을 임명한 것은 돌아선 2030 청년 민심에 다가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준석 현상’으로 확인된 세대교체 바람에 부응하며 여권에도 변화의 계기를 모색해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승복 신임 교육비서관은 전주 영생고를 거쳐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미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교육행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대변인, 대학지원관, 정책기획관을 거쳐 교육안전정보국장 등 주요 자리를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이 비서관에 대해 "교육정책, 학교 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도 높은 교육행정 전문가"라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며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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