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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암호는 콘서트”…文, 유럽순방 뒷얘기 공개

헤럴드경제 민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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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G7 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 스페인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서울공항에 도착,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

영국 G7 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 스페인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서울공항에 도착,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포함한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휴일인 20일 공식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순방 성과를 정리했다.

청와대는 이날 순방 뒷얘기를 공개하면서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앞서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해외순방 행사에는 암구호(암호) 같은 행사명이 붙는다"며 "이번 행사명은 '콘서트'였다"고 적었다.

대통령 행사 암호명이 외부에 공개된 건 매우 이례적이다.

[탁현민 페이스북 캡처]

[탁현민 페이스북 캡처]


탁 비서관은 "행사명은 대통령의 방문국과 여정을 숨기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그래서 사전에 외부로 알려졌을 때 바로 연상이 되지 않도록 지어진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영국에서 열린 G7이 여러 국가와 호흡을 맞추는 심포니(교향곡)였다면,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국빈방문은 독주 악기의 기교를 충분히 드러내는 콘체르토(협주곡)"라는 해석도 내놨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문 대통령을 향한 환대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소개했다.

스페인 국빈방문 때 문 대통령이 마드리드시로부터 황금열쇠를 선물 받은 일이나, 상·하원 합동연설 직후 상원의장과 하원의장으로부터 메달을 받은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교민들도 문 대통령이 방문하는 행사장 앞에서 응원 피켓을 들고 환영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스트리아 방문 당시 현지 어린이 교민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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