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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코인 24종 상장 폐지…역대 최대 규모

뉴스웨이 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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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18일 코인 24종을 상장 폐지했다. 이는 업비트 내 역대 최대 규모다.

업비트는 이날 오후 6시 26분 홈페이지를 통해 24종 가상화폐의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를 공지했다. 이들 코인은 오는 28일 낮 12시에 최종 상장 폐지된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11일 코인 5종의 원화 마켓 페어 제거와 함께 총 25종 코인의 거래 유의 종목 지정을 공지했다. 원화 마켓 페어 제거란 원화 거래를 정지한다는 것으로, 모든 마켓에서 거래가 끝나는 상장 폐지와는 다른 개념이다.

업비트는 유의 종목 지정 후 일주일간 세부 검토를 통해 최종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하는데, 당시 25종 코인 중 이날 베이직(BASIC)을 제외한 나머지 24종의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업비트는 픽셀(PXL)과 피카(PICA)에 대해 “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유통 및 시장 매도 등이 확인됐고, 이에 대한 소명 과정을 진행했으나 업비트의 강화한 판단 기준에 따라 해당 행위는 회복될 수 없는 치명적인 문제로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비에프토큰(BFT), 뉴클리어스비전(NCASH), 플리안(PI), 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RCN), 아라곤(ANT) 등에 대해서는 “소명 요청을 했으나 별도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코인 16종은 “업비트의 거래지원 기준에 미달했기 때문에 폐지한다”는 것이 업비트 측 설명이다.

업비트는 베이직의 유의 종목 지정 유지를 두고는 “베이직 팀의 소명을 바탕으로 법률적인 검토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업비트는 “암호화폐 거래 지원이 종료돼도 이용약관에 근거해 앞으로 30일 후인 7월 19일까지 출금은 지원한다”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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