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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우려로 안전진단 지연...실종 구조대장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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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의 불길이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화염이 계속되면서 지붕이 내려앉았고 붕괴 우려로 안전진단 일정도 내일(19일)로 미뤄졌습니다.

실종된 소방구조대장 수색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늘에서 내려다본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은 참혹 그 자체입니다.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 속에 지붕은 폭삭 가라앉았고, 건물 뼈대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쉼 없이 물을 뿌려대지만 화마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습니다.


물류센터 안에 있는 물품은 천만 개를 훌쩍 넘고, 무게로 따지면 만여 톤에 이릅니다.

어마어마한 양이 모두 불쏘시개로 변해버린 겁니다.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 내부에서 외부로 분출되는 불길 크기 정도는 잡았습니다. 잡았는데 아직 내부에 가연물이 상당히 많은 양의 불길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화염에 건물 골조가 녹아내리기 시작해 붕괴 위험도 커졌습니다.

건물 진입 자체가 어려워 안전 진단도 미뤄졌습니다.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 현재 건물 외벽 안전진단과 소방활동상 필요한 안전점검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데 건물에 대한 안전점검은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실종된 소방관 수색 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초기 내부 진화에 나섰던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구조대장은 물품이 쏟아져 내리면서 다시 불길이 거세지자 동료 대원들을 먼저 내보낸 뒤 건물 안에 고립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불길이 건물 전체를 휘감아 수색 작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화재 발생 이튿날 애타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은 동료와 가족은 수색 지연 소식에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실종 구조대장 동료 : 저는 좀 오래된 친구예요. 또 같이 근무한 직원이기도 해요. 그래서 더….]

연기 흡입과 화상,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소방대원 1명은 다소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고 안전진단을 마치는 대로 수색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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