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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식당서 느낀 윤석열 바람..감자전 불티나게 팔려"

이데일리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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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함께 방문한 강원도 식당을 언급했다.

권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북에 ‘강릉 맛집 감자바우에서 느낀 윤석열 바람’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진=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사진=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검찰 출신인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검찰 선배지만 나이는 동갑이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외가인 강릉이 권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날 권 의원은 “최근 윤 전 총장의 방문으로 유명세를 탄 강릉 맛집 감자바우에 들렀다”며 “식당 사장님이 저에게 토로하시길 요즘 매출이 늘어 일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한다. 멀리 제주, 통영, 의정부에서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권 의원이 언급한 식당은 지난 5월 윤 전 총장이 방문해 식당 사장, 시민들과 찍은 사진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알려졌다. 감자전, 감자옹심이 등 강릉향토음식을 파는 이 식당은 윤 전 총장의 단골집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와서 먹은 감자전, 감자옹심이 등 강릉향토음식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며 “제 단골 음식점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니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한 복잡한 심경”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윤 전 총장이 다녀간 것만으로 전국적인 화제가 되고, 그가 먹은 메뉴가 인기메뉴가 되는 현상이 강릉토박이인 저로서는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진다”며 “그만큼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굉장히 큰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이곳에서 느낀 윤석열 바람은 매우 거셌다”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힘의 목표도 정권교체다. 정권교체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또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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