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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국민의힘 입당은 ‘민심투어’ 반영해 최종 결정”

조선일보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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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우당 이회영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는 모습. / 장련성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우당 이회영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는 모습. / 장련성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18일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민심 투어를 반영해서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 대선 출마 선언 직후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민심 투어’를 한 다음 입당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윤 전 총장이 이르면 27일 대선 출마 선언할 것이라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에 대해서 진단을 하고, 국민들에게 내가 왜 정치를 하는지,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 그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이 이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도 받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대변인은 “입당 선언은 좀 추후에 할 계획인 것 같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행보를 계획 중”이라고 했다. 이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님이 민심 투어 하면 국민이 짜증 낼 것이라고 하는데, 국민이 최대한 짜증 내지 않도록 하는 민심 투어를 하겠다”며 “민심 투어를 반영해서 입당 문제도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 민심 투어 기간은 짧게는 1주일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포괄하는 ‘빅텐트’를 언급하면서 “윤 전 총장은 여전히 보수의 중심, 국민의힘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이 김종인 전 위원장과 소통하느냐’는 물음에는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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