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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손가락 경례’ 미얀마 골키퍼, 日에 보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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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거부… 난민 신청 절차 밟기로
日 “선수 의사 물어 적절하게 대응”
일본에서 열린 축구 월드컵 예선전에 참가해 미얀마 군부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세 손가락 경례를 했던 미얀마 국가대표 선수가 귀국을 거부하고 일본 정부에 보호를 요청했다.

미얀마 대표팀 교체 골키퍼인 피애 리안 아웅(27·사진) 선수는 17일 0시10분쯤 오사카 간사이(關西)공항에서 지지자, 변호인과 합류한 뒤 “(미얀마에) 돌아가면 내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남기로 결정했다”며 “일본 국민과 정부는 미얀마 상황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미얀마를 이해해 도와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미얀마 축구 대표팀은 16일 간사이공항에서 항공기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리안 아웅 선수는 지난달 28일 일본 지바(千葉)시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일본과의 예선전 당시 국가가 연주될 때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세 손가락 경례를 하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잡혀 주목을 받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리안 아웅 선수의 보호 요청에 대해 “본인 의사를 물어 적절히 대응하겠다”며 “미얀마 정세는 아직도 불투명해 귀국에 불안을 느끼는 분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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